엄마이자
초등아이 공부와 관련해서 해줄 수 있는 일은 사실 몇 가지 없을 수도.....
검정머리앤셜리
2024. 9. 19. 12:18
늘 의심스럽고 뭔가 찝찝했던 아이의 공부!
불. 안. 하. 니. 까.
저도 아이에게 영어영상도 보여주고 영어책도 읽게 하고, 수학문제집도 가져다가 아이한테 밀어보고 합니다.
하지만 그걸하고 있는 저조차 찝찝하고 의심스러웠어요. 도대체 어째야하지?
근데 저는 이건 흔들리지 않고 알겠더라고요
공부는 스스로 해야한다. 강가에 끌고 갈 수 있지만 물을 먹일 수는 없다. 고기잡는 법을 가르쳐야지 고기만 잡아줘서는 안된다. 억지로 시켜서하면 결국 언제가 되든, 한계를 맞이할 것이다.
더군다나, 요즘 아이들은 초3만 되어도, 이미 엄마말을 안듣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렇다면 나에게 주어진 첫째에게 뭔가를 알려줄 시간은 이제 1년반, 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알려줄 것인가?
200 더하기 235나 곱하기를 더 알려주는 것? 그게 의미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일단, 공부와 관련해서는
1. 책이 재미있다 (재미있는 책찾기)
2. 수학문제가 풀린다. 궁리해보니 다 풀 수 있네
(양치기가 아닌, 한문제라도 생각하면서 풀고 풀고나면 엄청난 칭찬해주기)
3. 영어는 그냥 놀이다 (재미있는 영어영상찾기, 책은 그저 가랑비에 옷젖듯 가랑비로도 만족하기)
4. 공부할 때 부모님의 표정은 ? 웃기!!!!!!!!!!!!!!!!!!!!! 간식이나 맛있는거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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