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방향을 찾아

어떻게 살 것인가? (내 마음에 소용돌이가 칠 때)

검정머리앤셜리 2024. 10. 8. 13:06

안녕하세요?

지난 며칠 간 혼자 마음의 방황을 하다가 돌아왔습니다.

겨우겨우 뿌리내리고 있었던 마음의 뿌리가 워낙 얕았기에 조금의 변화에도 그렇게 송두리째 흔들렸겠지요?

 

삶의 방향을 찾아, 경제적자유를 이룬, 단순한 집의 건강한 엄마이자 딸이 되고 싶은 저.

인생이고 나자신이고 도대체 알 수가 없어 공부하기 위해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블로그에 글을 쓰다보니 욕심이 나서는 나의 고민과 공부가 목적이 아닌, 어느새 글쓰는 것이 목적이 되어버리기도 하고

엄마께서 마음의 변화를 겪을 때마다 소용돌이 치듯 흔들리다보니, 마음의 방황까지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책도 손에 잡히지 않고, 운동도 손놓고, 겨우겨우 보냈는데

그러니 다시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질문이 올라옵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살 긴, 지금을 살지!

매일매일을 살지. 

하루하루 운동하고, 책 읽고, 다른이들에게 다정하게 대하고, 그들의 안녕을 바라고, 땀흘리며 청소하고, 나를 기쁘게 하는 일들을 찾아보며, 그렇게 살지.

그게 지금까지 찾은 결론이었는데, 작은 소용돌이에 새까맣게 잊었습니다.

 

소용돌이는 매일살이를 잊자마자 거세집니다.

 

저를 위해 기록해둡니다.

 

마음의 소용돌이가 칠 때는

1. 지금 내가 가진 것을 돌아보고 감사하라

2. 지금 해야할 일들을 다시 기억해보자 그리고 그걸 하자 (운동, 독서, 명상, 청소 등)

 

나이 70이 된 제가 어떤 삶을 살까 그 생각을 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나 생각했는데

지금 제 모습이 나이 70이 된 제 모습이겠지요.

제가 어떻게 지금 하느냐에 따라 할머니가 된 제가 있겠지요.

 

소용돌이야, 이제 가렴.

나는 운동하고 책읽고 명상하고 청소하는 나로 돌아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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