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필라테스 1:1 1일차

검정머리앤셜리 2025. 3. 11. 11:48

몇년째 계속되는 허리통증을 신경외과에서 주사맞으며 임시방편으로 지내다 뭔가 근본문제를 해결해보고자 필라테스를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동네에서도 이곳이 10년가까이 되었고
뭔가 외관이 화려하지 않고(화려하면 너무 부담스럽더라고요 ㅠㅠ)
가격도 8회에 40만원으로 적당한 걸로 판단되어 다니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으악 비싸다 했지만 근처 다른곳은 더 비싸서 수긍한 가격)

저위 몸상태는 병원에서는 디스크내장증이라고도 하고 허리를 숙이는 일을 아주 조금하면 바로 허리가 아파져서 병원가야하는 물건은 무조건 앉아서 주어야하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필라테스선생님을 통해 다리가 x자라는 것, 그것은 엄지발가락의 힘이 없고 이를 통해 종아리 안쪽이 붙고 또 허벅지는 바깥쪽 근육을 써서 현재 엉덩이근처 바깥쪽 허벅지 통증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배에 힘이 없어 허리로 힘을 쓰는데
그 허리가 안 좋은 상태입니다.
아 엉덩이가 뒤로나가는 척주전만상태입니다
이모든것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주고 받는 듯합니다.

오늘 한 운동은
첫번째 바닥에 동그란막대기 위에 올라가서 발아치를 자극하고
두번째 둥근말모양 기구를 이용해서
다리를 접어 올린 뒤 몸을 앞으로 숙여 뒤쪽 허벅지를 자극하는 운동
옆구리를 둥근말모양기구에 기울였다가 다시 반듯하게 서는 동작
말모양기구에 올라타서 허벅지로 힘을 주고 허리는 세우고 엉덩이는 앞으로 말아 허리에 힘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세번째 집중적으로 한 것은 네모난 상자위에 올라가서 뒤꿈치를 밑으로 내렸다가 허리가 반듯하게 서고 얼굴은 당기되, 허리를 늘리듯 발뒤꿈치를 드는 동작을 여러차례하는 것입니다.
10번만 하면 저는 온 다리가 아픕니다
이걸 200회정도 해야한답니다.

그리고 둥근공을 허리에 받치고 윗몸일으키키 하는 동작을 했습니다. 복근을 키우는 운동인데 저는 허리가 좋지 않으니 무리해서 일어나지 않고 시선을 아주 조금만 움직여서 동그란 링을 손으로 들고 하도록 배웠습니다. 어깨와 목에 자극을 주지 않고 배를 좁히면서 배에 힘을 키우는 동작이라고 합니다.

첫째시간은 많은 운동을 한 것 같지는 않지만 저에 몸에 대해서 많이 배운 시간이라 가족들도 이런시간을 한번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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